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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

[2025 California] 여행 준비 - 미국 도로 규정 익히기 (거리 단위, 비상깜빡이, 운전자 매너 - 양보) 거리 단위 (마일, Mile) 미국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측정 단위가 세계 표준과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표준에 따라 거리는 미터(m)와 킬로미터(km), 무게는 그램(g)과 킬로그램(kg), 부피는 리터(l) 등을 사용하죠. 하지만 미국에서는 거리를 잴 때 마일(mile)이나 피트(ft), 무게는 온스(oz)나 파운드(lb), 부피는 갤런(gal) 등을 사용합니다. 기온과 온도도 섭씨(℃)가 아닌 화씨(℉) 기준으로 측정하고요. 그래서 미국에 가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측정 단위와 마주할 때마다 단위 변환기를 활용해야 할 것 같은데요, 운전할 때 필요한 단위는 마일과 피트죠. 운전할 때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으니 이 두 가지는 외워서 머릿속에 담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m.. 2025. 5. 30.
[2025 California] 여행 준비 - 미국 도로 규정 익히기 (스탑 사인, 회전교차로, 보행자에 양보하기, 구급차량에 양보하기, 스쿨존, 스쿨버스) 스탑 사인 (STOP Sign) 미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도로 위의 스탑 사인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도로를 주행하다가 스탑 사인이 나오면 무조건 멈춰야 합니다. 대충 천천히 속도만 줄이다가 다시 속도를 올려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 완전히 멈춰 섰다가 3초 정도 지난 후 출발해야 하죠. 주변에 다른 차량이나 자전거, 보행자가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혼자 3초나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게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언제라도 단속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정지선이 있다면 반드시 정지선 뒤에 멈춰야 하고요. 교차로마다 설치된 스탑 사인 개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거리라 하더라도 차선 한 곳에만 스탑 사인이.. 2025. 5. 28.
[2025 California] 여행 준비 - 미국 도로 규정 익히기 (우회전, 좌회전, 유턴, 추월, 주차, 경찰차가 뒤따라올 경우) 우회전미국에서 우회전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다른 차량 등과 충돌 위험은 없는지 잘 살피고 우회전 깜빡이를 미리 켠 후, 우회전을 하기 전에 완전히 멈춰 섭니다. 흰색 정지선이 있다면 반드시 정지선 뒤에 멈춰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지선을 잘 지키지 않아도 단속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미국은 적발 시 바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다음 양쪽 도로를 확인하고, 동일 차선으로 우회전합니다. 적색 신호 시 우회전 금지(No Turn on Red) 표시가 있는 경우 또는 우회전 신호가 적색으로 표시된 경우, 우회전 금지 표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직진 신호가 적색일 때도 같은 방법으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길을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무조건 보행자에게.. 2025. 5. 27.
[2025 California] 여행 준비 - 미국 도로 규정 익히기 (차선) 올해 여름 15년 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갑니다. 캘리포니아에 마지막으로 간 게 2010년 출장이었네요. 제가 기억하는 미국은 오랜만에 가도 큰 변화가 없는 게 특징이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세상이 많이 변한 만큼 미국도 많이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저 혼자 아들과 친한 친구의 딸을 데리고 무려 45일 동안 여행하고 올 계획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도착하면 렌터카를 빌려 저 혼자 운전하고 다녀야 하죠. 다만 제가 미국에서 운전한 경험이 많지 않고, 도로 환경도 가물가물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 도로 규정과 운전자 매너를 미리 공부하고 가려 합니다. 미국은 도로 규정을 조금이라도 위반하면 바로 단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오래 운전한 사람일수록 미국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규정을 위반할 수.. 2025. 5. 21.